이학주, 또 멀티히트 폭발… 최근 5G 타율 0.333

입력 2014-05-2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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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승격이 기대되고 있는 이학주(24·더램 불스)가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 감을 이어나갔다.

이학주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학주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지난 24일 이후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

또한 이학주는 이날 시즌 5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뛰어난 타격 감 못지않은 빠른 발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학주는 지난 2012년 116경기에서 37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이학주는 지난 21일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뒤 줄곧 뛰어난 타격 감을 유지하고 있다. 5경기 타율은 0.333

앞서 이학주는 지난해 초반 놀라운 활약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승격이 유력했으나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며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이후 이학주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또 다시 종아리에 부상을 당하며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이학주는 이번 시즌 총 27경기에 나서 타율 0.224와 1홈런 8타점 8득점 19안타 출루율 0.340 OPS 0.634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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