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비트’, 내 인생의 ‘신의 한 수’”

입력 2014-05-2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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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비트’, 내 인생의 ‘신의 한 수’”

배우 정우성이 전작 ‘비트’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2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제작보고회에서 “‘비트’는 내 인생의 ‘신의 한 수’인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비트’는 내게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선물하기도 했고 수없이 많은 청춘들에게 악역향을 끼쳤다”며 “‘비트’라는 작품을 하면서 영화라는 작업에 대해 고민했다. 책임감 그리고 영화가 가지고 있는 파급력, 그리고 어떤 자세로 영화를 해야겠다는 고민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머릿속의 지우개’도 신의 한 수였던 작품이었다. 이 영화가 나의 대표적인 멜로 영화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신의 한 수’는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복역을 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바둑 선수들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뚝방전설’, ‘퀵’의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7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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