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남보라 “미혼모 연기, 동생 육아 경험에 도움 받았다”

입력 2014-05-28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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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남보라가 극중 미혼모 연기를 펼치는데 육아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 SBS 사옥 13층 공개홀에서는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일일 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남보라는 극중 5살 딸을 둔 미혼모 역을 맡은 것에 대해 "극중의 내 아이는 5살이지만 내 막내동생이 6살이다. 그리고 막내동생은내가 거의 업어다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또래에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얼마 없을 것"이라며 "동생들을 키울 때 누나의 마음 반, 엄마 마음 반으로 기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 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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