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 전 회장 도피 총괄기획 이재옥 교수에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4-05-29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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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옥 교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검찰, 유 전 회장 도피 총괄기획 이재옥 교수에 구속영장 청구 ’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29일 유 씨의 도피를 총괄기획하고 유 씨의 사진을 고가에 매입·판매한 혐의(범인은닉도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이재옥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 26일 오후 11시경 경기 안성시 금수원 인근에서 이재옥 이사장을 체포한 바 있다.

수도권 모 대학병원 교수이기도 한 이재옥 이사장은 지난 18일 금수원 공개 당시 기자회견을 이끈 신도로, 당시 “유 전 회장을 불러보면 나올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재옥 교수 구속영장, 유 회장은?”, “이재옥 교수 영장, 수사 탄력붙나?”, “이재옥 교수, 죗값 물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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