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열차 탈선] 코레일 측 “폭염으로 인해 레일 늘어난 것”

입력 2014-06-0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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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도화면 캡처.

'화물열차 탈선'

코레일이 지난달 31일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의 원인을 폭염으로 추정했다.

코레일은 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오후 3시 11분경, 폭염으로 발생한 제3385 화물열차 궤도이탈 사고에 대해 밤샘 복구 작업을 거쳐 1일 오전 6시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레일은 "궤도이탈의 원인은 5월의 갑작스런 폭염으로 인해 레일온도가 55℃ 이상이 되어 레일이 늘어나 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사고 복구를 위해 현장에 약 170명의 분야별 복구인원과 기중기 2대 등 약 40대의 장비를 투입하였고,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현장에서 밤새워 복구를 지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화물열차 탈선에 대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중앙선 화물열차 궤도이탈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폭염 및 집중호우가 많은 하절기에 열차가 정상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화물열차 탈선에 "화물열차 탈선, 얼마나 더웠기에" "화물열차 탈선, 그나마 빨리 복구된 편인가" "화물열차 탈선, 요새 아주 난리도 아니다" "화물열차 탈선, 다시는 이런 일 없게 대비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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