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박해진 패닉, 자존심 건 쌍둥이 수술 대결의 결과는?

입력 2014-06-02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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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이 패닉에 빠졌다. 예상치 못한 ‘코드블루’에 두 사람 모두 당황한 것.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측은 2일 9회 방송을 앞두고 급작스런 ‘코드블루’에 당황한 이종석-박해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될 9회에서는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은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의 수술 팀 선정을 두고 ‘쌍둥이 심장기형 수술’을 펼치게 돼 그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 가운데, 패닉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수술을 잘 끝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훈은 수술복을 갈아입지도 않은 채 급히 중환자실로 달려 온 모습으로, 그의 얼굴에는 비장미와 함께 한재준을 향한 매서운 눈빛이 포착됐다. 더불어 박훈의 매서운 눈빛 속에 왠지 모를 다급함까지 섞여 있어 그들의 대결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박훈과 달리 한재준은 수술 후 말끔하게 의사가운으로 갈아 입은 모습. 하지만 무슨 일이 생기든 침착한 모습으로 대처하던 이성적인 그가 고개를 숙인 채 분노 섞인 눈빛과 섬뜩한 표정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훈-한재준의 같은 듯 다른 표정은 두 사람 사이에 날 선 긴장감을 형성하는 한편, 1차 대결에서 누가 이길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9회에서 전개될 ‘쌍둥이 심장기형 수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사진제공│아우라 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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