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룹 새 모델은 무리뉴

입력 2014-06-0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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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카지노 광고컷

“카지노 다수 고객인 중국인에게 무리뉴감독 인기”

로버트 드니로의 후임은 스페셜 원!

영종도에 초대형 복합리조트 추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새 광고 모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FC의 감독인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를 선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앞으로 2년간 워커힐 호텔(서울), 하얏트 호텔(인천), 파라다이스 호텔(부산), 그랜드 롯데 호텔(제주) 등 5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모델로 활동한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그동안 피어스 브로스넌, 로버트 드니로 등 지명도 높은 할리우드 스타를 모델로 기용했는데, 스포츠계 인물을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카지노 고객 중 상당수가 중국인인데, 중국에서 EPL의 인기가 높아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감독 무리뉴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5월2일 영국 런던에서 파라다이스의 새 광고 촬영을 했다. 무리뉴가 등장하는 광고는 국내 주요 공항의 카트, 비디오, 벽면, 입국심사장, 리무진 버스 등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의 기내지에 실릴 예정. 또 홍콩 국적기의 기내지와 마카오 갬블링 잡지· 택시· 공항 등에도 등장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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