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스타리카]결승골 가가와 “실전에서는 선제골 못 넣으면 힘들어”

입력 2014-06-03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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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가와 신지 페이스북.

‘일본 코스타리카’

[동아닷컴]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가가와 신지(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스타리카 전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플로리다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렀다. 일본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가가와 신지와 가진 인터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가와는 “전반전에 1점을 내고 싶었다. 실전에서는 실점하기 전에 1점을 내지 않으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 대답하며 승리 후에도 엄격한 표정을 지었다고.

가가와는 코스타리카 전에 대해 “실점 상황에는 모두 지킬 곳을 지키지 않았다. 이후 실점 을 최소화한 것은 좋았다. 3득점을 했지만 실전이 중요하다. 컨디션은 좋기 때문에 월드컵 첫 경기까지 유지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가가와는 후반 35분 2-1로 앞서 가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제몫을 다했다.

한편, 코스타리카 전 승리로 평가전 4연승을 기록한 일본은 15일 코트디부아르와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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