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합성사진·루머 유포에도 불구…팬레터에 “사랑받는 느낌”

입력 2014-06-05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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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합성사진·루머 유포에도 불구…팬레터에 “사랑받는 느낌”

포미닛 현아가 누드 합성사진 유포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팬들의 생일 축하 팬레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아는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언니, 친구, 동생들, 정말 정말 고마워요 생일 축하 편지. 정말 많이 사랑 받고 있나 봐요. 항상 고맙고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현아는 수북이 쌓인 팬들의 편지 더미 옆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날 현아는 누드 합성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포되며 예기치 못하게 생일 하루 전날 곤혹을 치르게 됐다.

5일 온라인 및 SNS상에는 현아의 얼굴을 한 여성의 상반신 나체 사진에 교묘하게 합성한 사진이 퍼졌다. 이와 함께 사진이 모 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것이라는 악성 루머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합성에 이용된 현아의 얼굴 원본 사진이 확인되며 해당 사진의 조작 및 허위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합성사진 최초 제작 및 유포자들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앞으로 아티스트와 관련해 고의적 비방 목적으로 양산되는 합성사진 및 루머에 강경 대응할 것을 선포했다.

‘현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일 전날에 이게 무슨 일”, “맘고생했겠다”, “관련자들 엄중 처벌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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