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시즌 7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6회말 수비에서 홈런 한 방을 허용한 뒤 연속 안타로 총 2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0으로 크게 앞선 6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저스틴 모노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경쾌한 출발을 했다.
이후 류현진은 1사 후 드류 스텁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아 이날 경기 첫 번째 실점을 했다. 시즌 3호 피홈런.
이어 류현진은 홈런을 맞은 뒤 코리 딕커슨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마이클 맥켄리에게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맞았다.
또한 류현진은 추가 실점 위기에서 찰리 컬버슨에게 좌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3루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계속된 위기에서 브랜든 반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6회말 수비를 2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