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정상… 메이저 5번째 우승

입력 2014-06-08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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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홈페이지 화면 캡처

마리아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정상… 메이저 5번째 우승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8위·러시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3시간 2분의 접전 끝에 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을 2-1(6-4, 6<5>-7,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샤라포바 개인 메이저대회 다섯 번째이자 프랑스오픈 두 번째 우승. 샤라포바는 2012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1세트를 6-4로 따낸 샤라포바는 2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에서 5-3으로 앞서며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하는 가 했으나 할렙에게 연속 4포인트를 허용,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흔들리지 않았다. 샤라포바는 3세트 게임 스코어 1-2에서 잇달아 3게임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4-4 상황에서 할렙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승기를 잡은 뒤 결국 마지막에 웃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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