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사진출처|방송캡처
가수 겸 배우 임창정(41)이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임창정은 유소년 축구팀에서 활동하는 9살짜리 큰 아들을 만나기 위해 축구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아무리 아이들에게 잘해도 만회는 못할 것 같다”며 “그래도 나이가 들었을 때 나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아빠였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특히 임창정은 “살면서 느낀 점은 삶은 내가 어떤 계획을 잡아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건강하게 내 인생을 꾸려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창정은 지난 2013년, 결혼 7년 만에 프로골퍼 아내와 이혼했다.
임창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창정, 가슴 아프네” “임창정, 행복하게 사시길” “임창정, 아이들도 다 이해할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