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마이애미… 운명의 NBA 파이널 2차전 격돌

입력 2014-06-09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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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프로농구(NBA)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NBA 파이널’ 2차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샌안토니오와 마이애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AT&T 센터에서 2013-14시즌 NBA 파이널 2차전을 치른다.

지난 6일 샌안토니오의 홈구장인 AT&T 센터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홈팀 샌안토니오가 110-95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2차전은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의 해결사 르브론 제임스의 컨디션이 1차전에 비해서 나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

앞서 제임스는 1차전에서 경기 전부터 컨디션 난조로 고전했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25점을 넣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맞서는 샌안토니오는 ‘노장’ 팀 던컨과 마누 지노블리, 토니 파커가 건재한 상황.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뒤 마이애미로 이동하겠다는 각오다.

샌안토니오는 1차전에서 던컨이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파커가 19득점 8어시스트, 지노블 리가 16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 세계 모든 농구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NBA 파이널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9시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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