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신임 CFO는 미국공인회계사이면서 보스턴대학에서 MBA를 마친 재무 분야 전문가. 국내 외국계 자동차회사가 한국인 여성을 CFO로 영입한 것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2년간의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인 수행과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르노그룹 내에서 르노삼성에 대한 신뢰 및 위상이 더욱 올라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2년 10월 홍보본부장에 황은영 상무를 영입한데 이어 신임 최 CFO 영입을 통해 르노의 핵심 정책인 성별, 경력 등을 배제한 능력 위주 기회제공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