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에 “싱가포르로 도주”

입력 2014-06-10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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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여자친구였던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후 유명세를 탔지만, 그만큼 마음고생도 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개월간 신문 앞면을 장식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며 “2박 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한국 국적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났지만, 오히려 그 점이 고국에 대한 애틋함을 키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타갈로그어와 영어, 한국어 3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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