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 “윤종빈 감독, 늘 기대 갖게 한다”

입력 2014-06-10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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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하정우 “윤종빈 감독, 늘 기대 갖게 한다”

배우 하정우가 ‘군도’로 윤종빈 감독과 네 번째 만났다.

하정우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군도’(감독 윤종빈) 제작보고회에서 “윤종빈 감독의 작품은 늘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과 네 번째 만나는데 늘 기대를 갖게 한다. ‘군도’는 이야기도 짜릿하고 성장하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탐낼만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군도’에서 의적 ‘도치’ 역을 맡은 하정우는 영화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매일 아침에 촬영장에 가서 면도를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 다양한 방법으로 면도를 해봤지만 수동 면도기로 머리를 미는 게 가장 낫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7월 2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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