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박지우 “하휘동의 여성스러운 행동 탐탁치 않았었다”

입력 2014-06-10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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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댄스 선수인 박지우가 ‘댄싱9’ 시즌1 우승자인 하휘동을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을 밝혔다.

케이블 채널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댄싱9' 제작 발표회가 오상진,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하휘동, 박재범, 이용우, 박지은, 김수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CJ E&M 센티 미디어홀에서 열렸다.

이날 박지우는 "하휘동 마스터는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말하면 귀여웠다"며 "내 성격이 남성스러운 면이 있는데 하휘동 마스터는 제스처나 표현방식이 여성스럽다. 그런 부분이 탐탁치 않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래서 하휘동 마스터에게 여자 같은 행동이 말씀을 드렸는데도 지금도 고치질 않는다. 그냥 깍듯이 형으로 모시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작 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댄싱9'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으로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장르 불문, 국적 불문의 댄서들이 하나 되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우승팀에게 총 5억원 상당의 우승혜택 (팀 상금 1억원, 3억원 규모의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원의 소원성취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6월 13일 밤 11시 첫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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