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안준영 PD “양 팀 신경전 때문에 녹화도 중단”

입력 2014-06-1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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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PD가 ‘댄싱9’을 이끄는 양 팀의 신경전에 대해 폭로했다.

케이블 채널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댄싱9' 제작 발표회가 오상진,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하휘동, 박재범, 이용우, 박지은, 김수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CJ E&M 센티 미디어홀에서 열렸다.

안 PD는 취재진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수로가 "마스터들에게서 양보와 미덕을 봤다. 프로패셔널한 부분들을 많이 배웠다"고 답하자 "두 팀 때문에 녹화가 중단될 뻔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경전이 너무 심해서 녹화를 끊어 가기도 했다. 유혈사태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심각했다. 오상진이 말리지 않았다면 이 제작 발표회는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제작 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댄싱9'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으로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장르 불문, 국적 불문의 댄서들이 하나 되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우승팀에게 총 5억원 상당의 우승혜택 (팀 상금 1억원, 3억원 규모의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원의 소원성취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6월 13일 밤 11시 첫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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