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표팀, 비행기 인증샷 “브라질을 향해!”

입력 2014-06-10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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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트위터

[동아닷컴]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담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인증 사진을 찍었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상의 모든 열정과 함께 브라질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체라노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게로(26·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 등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정장 차림으로 비행기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날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탕크레두 네베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 막강한 공격진을 필두로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한다. 메시를 비롯해 아게로, 곤살로 이과인, 디마리아, 에세키엘 라베치 등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인이 포진해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지난 1978년 자국에서 열렸던 대회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등 아메리카 대륙에서 우승을 맛본 기억이 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는 오는 16일 오전 7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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