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버튼 하나로 원격제어·웹 검색 뚝딱

입력 2014-06-1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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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6월부터 출고되는 모델에 이동통신장치를 통해 차와 운전자, 외부를 연결하는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적용한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는 6월부터 출고되는 모델에 이동통신장치를 통해 차와 운전자, 외부를 연결하는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적용한다. 사진제공|BMW코리아

6월부터 출고되는 모델에 순차적 탑재
E콜 서비스, 사고 시 콜센터 자동 연결


버튼 하나로 차량 원격제어, 웹 검색, 비상 연락 모두 가능.

BMW코리아가 6월부터 출고되는 모델을 대상으로 BMW의 온라인 기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Drive)’를 순차적으로 탑재한다고 밝혔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차량에 장착된 이동통신장치를 통해 차와 운전자, 외부를 연결하는 BMW의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처음이다.


● E콜 서비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 제공

차량사고가 났을 때 당황해 본 경험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장착된 차량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BMW는 커넥티드 드라이브 시스템 적용과 함께 BMW E콜(emergency call)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버헤드 콘솔에 있는 ‘SOS’ 버튼 하나로 24시간 운영되며 콜센터에 원격으로 연결되어 있어 차량의 사고 및 운전 중 발생한 각종 긴급한 상황을 신속하게 돕는다. 차량에서 에어백이 작동하거나 각종 사고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량은 자동으로 콜센터와 연결이 되고, 콜센터에서는 수집한 차량의 위치정보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고 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실시간 뉴스와 정보 검색, 이메일 등 다양한 오피스 기능과 함께 RSS와 스트리트 뷰, 차량 원격 제어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BMW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차량 주차위치 확인, 일정관리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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