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중계] 윤석민, 4회까지 2피안타… ‘살아난 제구력’

입력 2014-06-11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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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사진=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

[동아닷컴]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윤석민은 1회에 투구 수 7개를 기록하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말, 노포크 타자들이 1점을 뽑아냈지만 윤석민은 2회초 선두 타자 미키 매툭에게 4구째 공을 통타 당해 1점 홈런을 허용했다.

3회에도 윤석민은 땅볼과 삼진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양팀이 1-1로 맞선 4회초 윤석민은 선두 타자 제이슨 닉스를 3루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어 윤석민은 후속타자 콜 피게로아에게 1루수 옆을 통과하는 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미키 매툭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윤석민은 이어 타석에 선 윌슨 베테밋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현재 윤석민의 투구 수는 55개며 이 가운데 38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한편, 4회말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양팀은 1-1 팽팽한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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