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정겨운, 단편영화 재능기부로 신예 감독 지지 나서

입력 2014-06-1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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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정겨운, 단편영화 재능기부로 신예 감독 지지 나서

배우 성유리와 정겨운이 신예 단편영화 감독을 지지하고자 재능기부에 나선다.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단편영화제작지원 EOS MOVIE프로젝트 ‘E-CUT감독을 위하여’는 성유리와 정겨운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하고 있다.

‘E-CUT감독을 위하여’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제작비를 지원하고 배우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예 감독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거대 자본이나 유명 감독만이 유명 배우와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아마추어 감독에게 단편영화를 제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초단편영화제작을 활성화하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이다.

2013년에는 김영애가 ‘실연의 달콤함’을, 김새론이 ‘참관수업’을 찍으며 재능 기부를 했으며 이 단편영화는 각각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인디포럼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 상영되었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성유리와 정겨운이 직접 심사에 나서 작품을 선택하고 최종 선정된 두 편의 영화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다.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2014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2014년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 일대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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