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슈바인슈타이거, 모험가 마이크 혼 만나 “좋은 경험”

입력 2014-06-11 17: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루카스 포돌스키 페이스북.

[동아닷컴]

독일 축구국가대표팀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가 브라질에서 모험가 마이크 혼과 만났다.

포돌스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사진의 SNS에 “마이크 혼을 여기 브라질에서 만난 것은 좋은 경험이다. 그는 ‘All in or Nothing’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포돌스키는 마이크 혼, 슈바인슈타이거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마이크 혼은 남아공 태생의 모험가로 적도 탐험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1999년 4월 적도탐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지고 같은 해 9월 아마존에서 서쪽으로 적도를 따라 여행을 했다. 그의 모험은 ‘위도0’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포돌스키와 슈바인슈타이거가 마이크 혼을 만난 것은 월드컵 본선에서 그의 모험 정신을 배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한편, 독일 대표팀은 17일 사우바도르에서 포르투갈과 G조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