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산골음악회’ ,13일부터 스타트

입력 2014-06-11 17: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하이원과 함께하는 산골음악회’의 2014년 첫 공연이 1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정선 아우라지 둔치에서 열린다. 그룹 플라워 고유진이 진행을 맡고 가수 박기영,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독일출신 트로트가수 로미나, 2인조 여성그룹 텐시러브가 출연한다.

2008년부터 하이원과 삼척MB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골음악회는 인공적인 조명이나 전자음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확 트인 자연과 밤하늘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선율을 제공한다는 컨셉이다. 폐광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폭 넓은 공연문화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년시절의 향수를 잃어버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추억여행으로의 징검다리를 선물하고 있다.

‘하이원과 함께하는 산골음악회’는 9월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과 인근지역을 순회하며 4차례 공연을 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