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하이원과 삼척MB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골음악회는 인공적인 조명이나 전자음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확 트인 자연과 밤하늘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선율을 제공한다는 컨셉이다. 폐광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폭 넓은 공연문화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년시절의 향수를 잃어버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추억여행으로의 징검다리를 선물하고 있다.
‘하이원과 함께하는 산골음악회’는 9월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과 인근지역을 순회하며 4차례 공연을 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