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눈 부상, 소품용 칼에 눈 찔려…복귀는?

입력 2014-06-11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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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눈 부상’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눈 부상 소식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측은 주연배우 이승기의 부상으로 결방을 결정했다.

‘너포위’ 관계자는 10일 오후 “이승기가 촬영 중 심각한 눈 부상을 당해 촬영이 중단됐다. 이승기를 제외한 분량으로는 방송이 힘들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부득이하게 ‘너포위’의 결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9일 새벽 액션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리면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사고로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따.

이승기는 촬영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정밀 검사를 요하는 주치의의 권고로 촬영장에 복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했고 오는 11일 ‘너포위’ 방송 시간대에는 스페셜 편을 긴급편성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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