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부상에 ‘너포위’ 게시판 쾌유 기원 글로 가득

입력 2014-06-11 21: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승기의 눈 부상으로 결발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명우)의 팬들이 쾌유를 기원하는 게시물들을 올리고 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맡아 열연중인 이승기는 지난 9일 새벽 액션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왼쪽 눈이 찔리는 부상을 입어 현재 집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의사로부터 ‘각막 손상’과 ‘안구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너포위’팬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홈페이지를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승기의 쾌유를 비는 누리꾼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이승기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너포위의 히로인 승기씨 하루빨리 나으시길 빕니다”, “대구대구 이승기 파이팅”, “지금 많이 아프면서도 누구보다 드라마 걱정하고 있을 이승기씨, 마치 아무일 없던 것처럼 돌아오길”, “대구대구 푹 쉬고 얼른 나아서 그 멋진 눈빛 연기 또 보여주세요”라는 글들과 함께 촬영중 이승기가 흥얼거렸던 곡 ‘괜찮아 잘될거야’도 캡처해놓았다.

이에 제작진은 “책임감이 강한 승기씨가 부상에도 아랑곳 않고 촬영에 합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은 주연배우의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계신만큼, 얼른 쾌유한 뒤 촬영장에 돌아와 다시금 더욱 멋진 대구를 연기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승기 눈 부상 쾌유 빕니다” “이승기 눈 부상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이승기 눈 부상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