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소식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통해 반 총장의 발언을 알렸다.
반 총장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32개 참가국 대사들과 함께 만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반 총장은 대사들에게 참가국들의 선전을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반 총장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영광스러운 시축을 한 적이 있다”며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러분에게도 이와 같은 행운을 가져다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한편, 반 총장은 지난해 4월 스페인에서 열린 UN 최고조정이사진 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했다. 이후 4월 7일 반 총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레반테의 경기에 앞서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들러 시축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레반테에 맹공을 퍼부으며 5-1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