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왕성·스타일리시 청춘 무비 ‘스피드’ 크랭크 인

입력 2014-06-12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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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왕성·스타일리시 청춘 무비 ‘스피드’ 크랭크 인

영화 ‘스피드’가 7일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영화 ‘스피드’는 ‘엄마는 창녀다’부터 최신작 ‘바비’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사상 가장 파격적인 영화를 선보여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도 극한의 호평을 이끌어 낸 세계가 인정한 감독, 이상우 감독의 첫 상업영화이다.

또한 서준영, 백성현, 최태환, 변준석, 김형준, 이상아, 신서현 등 관록의 배우부터 스크린 기대주까지 최강의 캐스팅 조합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서준영은 달릴 때의 짜릿한 쾌감을 즐기는 육상선수이자 옛 사랑의 아픔을 지닌 남자 이추원 역을 연기하고 백성현은 한때 잘나가는 한류가수였지만 마약스캔들로 인생 최악의 나락에 빠지는 마구림 역을 맡아 젊음의 혈기왕성함과 함께 복잡 미묘한 섬세한 감정 선의 연기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밀회’로 주목받은 최태환은 서울대 의대에 재학 중이지만 백혈병에 걸린 최서원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종석, 이민기 등에 이어 20대 모델 출신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변준석이 잘나가는 영화감독이 꿈인 섹스중독자 성대성 역으로 야성미를 한껏 과시하며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인 여배우 신서현은 집안이 가난해 학교를 다니면서 몸을 파는 고등학생 은애 역을 맡아 파격적인 사랑과 인물들과의 대립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임형준, 이상아까지 가세한다.

거침없는 청춘들의 질주본능을 파격적이면서도 리얼하게 표현하여 시나리오부터 화제를 모은 201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스피드’는 올 가을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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