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잉여공주’로 첫 정극 도전… 또 한 명의 모델 출신 배우 탄생

입력 2014-06-12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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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 뮤직비디오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모델 남주혁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 캐스팅된 것.

소속사 케이플러스미디어는 12일 동아닷컴에 “남주혁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연기활동을 병행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가 온 만큼 본인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극 중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 현명 역을 맡는다. 현명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사실 부모님에게 돈을 받아 쓰는 게 익숙한 인물. 그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에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늘 부모님의 사랑에 굶주린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걱정 없이 살아가는 대학교 졸업반의 한량 캐릭터다.

남주혁은 지난해 2014 S/S 송지오 컬렉션 무대로 데뷔해 떠오르는 모델계의 샛별로 통한다. 특히 순수해 보이는 여린 외모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호하는 모델로 손꼽히면서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 지난 4월 데뷔한 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의 ‘200%’, ‘기브기브’(Give Love)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일약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번에 첫 정극 도전을 통해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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