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원석, 음주운전으로 벌금형…2010년 이어 두 번째

입력 2014-06-1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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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석.사진제공|MBC

개그맨 조원석(37)이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원석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조원석은 3월24일 새벽 술을 마신 뒤 승용차를 몰고 서울 종로구에서 은평구까지 가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1%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0.1% 보다 높은 상태였다.

조원석은 2010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어 비난 여론은 거세지고 있다.

한편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조원석은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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