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지성 “누와르 영화 찍고 싶었다”

입력 2014-06-12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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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지성 “누와르 영화 찍고 싶었다”

배우 지성이 ‘좋은 친구들’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지성은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제작 오퍼스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누와르 영화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성은 “재미있었다.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나서 내게 주어진 캐릭터가 심심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감독님의 생각이 궁금해지더라. 게다가 누와르 풍의 영화를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성은 ‘좋은 친구들’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소박하게 살다가 의문의 강도화재사건으로 한 순간 가족을 잃게 된 ‘현태’ 로 분해 섬세하고 묵직한 감성연기를 소화했다.

영화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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