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지성 “내 캐릭터, 연기하며 답답함 느꼈다”

입력 2014-06-12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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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지성 “내 캐릭터, 연기하며 답답함 느꼈다”

배우 지성이 감정연기를 하며 어려웠던 점을 토로했다.

지성은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제작 오퍼스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내 캐릭터를 연기하며 답답함 느꼈다”고 말했다.

지성은 “현태는 크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친구였다. 연기하면서 스스로 답답함을 느낄 정도라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표현하고 싶은 욕구는 많으나 발산해낼 정점이 어디까지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지성은 ‘좋은 친구들’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소박하게 살다가 의문의 강도화재사건으로 한 순간 가족을 잃게 된 ‘현태’ 역을 맡았다.

영화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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