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개구리 발견, 알비노 현상이 만든 희귀한 자태

입력 2014-06-12 20: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하늘색 개구리 발견’

하늘색 개구리를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0일 오정구 고강1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온몸이 하늘색인 개구리 한 마리를 발견했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

이 사진과 소식은 부천시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후 인터넷상에 퍼지며 화제에 올랐다.

이하늘색 개구리는 5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알비노(피부의 색소가 적거나 없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증상)현상으로 생긴 것이다. 웬만해서는 보기 드문 희귀종이라는 것.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사에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는데 하늘색 개구리까지 발견되는 걸 보니 부천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니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