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아나운서 인증. 사진=정인영 트위터
‘야구 여신’으로 불리던 KBSN 스포츠의 정인영 아나운서가 ‘축구 여신’으로 변신해 브라질에서 방송을 준비하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격 준비, 끝! 코파카바나 오픈 스튜디오 막 리허설 마쳤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정인영 아나운서는 “‘여기는 브라질’로 (한국시각 기준) 13일 새벽 2시 50분 첫방송! 경기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과 대본으로 보이는 종이가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출국한 정인영 아나운서와 김남일 해설위원 등 중계진의 모습이다.
한편, 전 세계의 축제로 불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은 13일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H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르며, 오는 18일 새벽 5시 유럽의 강호 러시아와 16강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