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2골’… ESPN 극찬 “개막전 불꽃축제로 만들어”

입력 2014-06-13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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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을 터뜨린 네이마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대망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된 네이마르가 각종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13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3-1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골을 터뜨린 네이마르에 대해 “브라질의 위대한 희망, 네아미르가 개막전부터 빛났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은 “네이마르가 홈에서 열린 개막전을 불꽃축제로 만들었다”며 “네이마르가 브라질의 3-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ESPN은 “세 골 중 두 골이 네이마르의 발에서 나왔다. 네이마르로 인해 상파울루의 하늘에는 불꽃축제가 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계속해 ESPN은 "네이마르의 에너지는 넘쳐흘렀고, 기술 또한 모두를 압도했다. 월드컵 첫 경기였지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네이마르로부터 브라질의 우승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전하며 2골을 터뜨린 네이마르의 활약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브라질은 이날 경기 승리로 지난 1934년 월드컵 첫 경기서 스페인에 1-3패배한 후 첫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 나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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