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일본] FIFA “드록바가 일본 짓밟았다”

입력 2014-06-15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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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코트디부아르 일본 하이라이트, 드록바’

코트디부아르가 ‘디디에 드록바 효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먼저 웃은 쪽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의 벼락같은 슈팅으로 선제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것은 드록바였다. 드록바는 이날 선발 명단에는 빠졌으나 후반 16분 세레 디와 교체 출전했다.

드록바가 투입 되자 코트디부아르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후반 19분과 21분 윌프리드 보니와 제르비뉴의 연속골로 2-1로 경기를 역전한 것.

이날 경기에서 드록바는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음에도 여러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경기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드록바 투입 이후 일본이 침묵했다. 드록바 투입 효과를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FIFA는 “코트디부아르 코끼리들이 드록바를 필두로 완벽히 일본을 짓밟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전 1승과 더불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축구팬들은 “코트디부아르 일본, 역시 드록신은 다르구나”, “코트디부아르 일본, 명불허전 드록바”, “코트디부아르 일본, 역시 드록바가 있어야 완성”,“코트디부아르 일본, 드록바 다음 경기 더 기대된다”, “코트디부아르 일본, 드록바, 아프리카의 아이콘이야”, “코트디부아르 일본, 드록바 역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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