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하이라이트, 코트디부아르 일본 전…드록바 표정에 日 ‘후덜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월드컵 하이라이트, 코트디부아르 일본 전…드록바 표정에 日 ‘후덜덜’

코트디부아르 디디에 드록바가 화제가 되면서 ‘드록바 효과’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일본을 2대1로 이겼다.

코트디부아르의 일본전 하이라이트는 드록바가 필드에 나타난 후반전 부터다.

이날 일본은 전반 빠른 골 패스로 코트디부아르를 압박했고 16분 혼다 게이스케가 상대 수비수 보다 한박자 빠른 강한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주도에 성공했다.

드록바가 후반 16분 세레 디와 교체 출전하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디디에 드록바(36)가 전방에서 공중볼을 모조리 낚아채며 최종 수바라인까지 내려와 방어 하는 모습은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코트디부아르는 분위기를 뒤바꾸며 후반 19분과 21분 윌프리드 보니와 제르비뉴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나고 드록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께서 도와주셨다. 첫 경기인 일본전에서는 힘, 영광, 그리고 희생이 함께 했다. 우리 팀, 승점 3점, 우리 조국이 자랑스럽다! 겸손함을 유지하되 큰 꿈을 꾸겠다”고 전했다.

축구팬들은 “월드컵 하이라이트, 일본 져서 기분 좋네. 드록바 아주 잘했어”,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일본이 이기는 줄 알았네, 드록바 같은 선수 한국에 없나”, “월드컵 하이라이트 코트디부아르 일본전, 드록바 대단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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