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VS 포돌스키 “양팀 자신감 대결”

입력 2014-06-16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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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독일 포돌스키 포르투갈 호날두’

독일-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양팀이 자신감을 과시했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오는 17일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 경기장에서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죽음의 조’ 빅매치인 독일-포르투갈전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스타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6일 독일과의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며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먼저 호날두는 “무릎 통증은 이제 없다. 현재 내 컨디션은 100%다”라고 몸상태를 전했다. 이어 “오늘도 훈련을 잘했고, 나 자신을 월드컵에서 불태울 준비가 됐다”며 “최고의 월드컵을 만들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호날두는 “역사는 독일이 앞서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은 것처럼 역사는 변한다”면서 “우리 팀은 강하다. (이번 포르투갈-독일 전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간판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 역시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독일의 승리를 확신했다.

포돌스키는 “나와 우리 팀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포르투갈은 호날두라는 뛰어난 선수가 있지만 우리가 우리만의 플레이를 잘 펼친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우리는 이곳에 놀러온 것이 아니라 우승을 하러 왔다”며 “우승을 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그냥 집에 가겠다”는 말로 월드컵 우승에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독일 포돌스키 포르투갈 호날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포돌스키 포르투갈 호날두, 스타플레이어 클라스를 보여줄 때” “독일 포돌스키 포르투갈 호날두, 이 경기는 꼭 봐야해” “독일 포돌스키 포르투갈 호날두, 승패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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