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전국투어 두 번째 공연, 전주 여름 밤을 수 놓다

입력 2014-06-16 20: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는 임창정이 초여름 전주의 밤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수 놓았다.

지난 14일(토)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전주공연에서 임창정은 공연장에 모인 약 5천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명불허전의 무대를 함께 했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 ‘슬픈 혼잣말’, ‘러브어페어’, ‘결혼해 줘’, ‘나의 연인’ 등 수 많은 히트곡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깜짝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임창정은 약 3시간의 공연 내내 명품 라이브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앵콜송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초여름 야외공연장에서의 공연의 여운을 잘 느낄 수 있는 마무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5년 만에 처음 열린 임창정의 전국공연은 다양한 무대연출로 관객들에게 명품 라이브 무대의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새로운 브랜드 공연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전주에 이어 오는 21일 21일 인천과 28일 광주, 7월5일 대구, 7월 12일 일산, 7월 19일 부산, 7월 26일 울산, 8월 2일 제주 등 올 여름 전국 각지를 돌며 전국투어에 나선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