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538‘’ CLE 브랜틀리, A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6-17 0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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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 계약을 체결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27)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의 브랜틀리가 지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브랜틀리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 나서 26타수 14안타 타율 0.538과 3개의 2루타 2홈런 3타점 9득점 볼넷 3개를 기록했다.

또한 브랜틀리는 최근 7경기에서 단 1경기를 제외하고는 매 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4연전에서는 매 경기 2안타씩을 때려냈다.

비록 클리블랜드는 지난 7경기에서 3승 4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브랜틀리의 타격만큼은 아메리칸리그 최고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뛰어난 한 주를 보낸 브랜틀리는 지난 16일까지 68경기에 나서 성적을 타율 0.322와 11홈런 45타점 49득점 85안타 출루율 0.390 OPS 0.909까지 끌어 올렸다.

이는 지난 2012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뒤 최고의 성적.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 2012년 타율 0.288과 OPS 0.750, 지난해 타율 0.284와 OPS 0.728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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