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미국] 가나 아예우, 골 넣고 기뻐했지만…미국 2-1 승리

입력 2014-06-17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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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가나 미국'

가나의 안드레 아예우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가나-미국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미국은 경기 시작 29초 만에 터진 클린트 뎀프시의 벼락같은 선제골로 1-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미국 ‘에이스’ 뎀프시의 골은 이번 2014 월드컵 최단 시간 골이자 역대 월드컵 중 5번 째로 빠른 골이다.

후반 37분 가나의 안드레 아예우가 동점골을 넣어 가나에게로 분위기가 쏠리는 듯 했으나 곧바로 4분 뒤 미국 존 앤소니 브룩스가 반전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미국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가나와 미국은 무려 ‘월드컵 3회 연속 맞대결’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팀은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어 가나가 모두 2-1로 승리했었다.

‘가나 미국’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가나 미국, 이게 무슨 일이야?”, “가나 미국, 정말 깜짝 놀랐다”, “가나 미국, 역전골이 제일 짜릿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G조의 독일-포르투갈 경기에서 독일의 뮐러는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독일의 월드컵 본선 통산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 됐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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