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 번째 타석서 볼넷… 2경기 만에 출루 재개

입력 2014-06-17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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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2경기 만에 출루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했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6-2로 앞선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드류 포메라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경기에서의 4타수 무안타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출루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8번째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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