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빅맨’ 종영소감 “마지막엔 양심 지킬 수 있어 다행”

입력 2014-06-18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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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한상진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빅맨’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도상호 역이 아마 그동안 내가 맡았던 어떤 인물보다 냉혈했던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양심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개월 동안 함께 달려온 모든 스태프와 선·후배 수고 많은셨다.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상진은 ‘빅맨’에서 권력 앞에 절대 복종하는 도상호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악마 연기’라는 평을 받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몫했다.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빅맨’ 마지막 회는 시청률 12.6%(닐슨 코리아 집계·전국기준)를 기록, 동 시간대 1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후속작으로는 오는 23일 ‘트로트의 연인’이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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