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of 38’ 기성용, 러시아전 전반 패스 성공률 ‘100%’

입력 2014-06-18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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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의 핵’ 기성용이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전반전에서 완벽한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에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한 채 0-0을 기록했지만, 기성용의 패스 성공률 만큼은 빛났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같은 날 기성용이 전반전에 38개의 패스를 시도해 38개 모두를 성공시켰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전반 29분 러시아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앞서 한국은 전반 13분에도 손흥민이 경고를 받았다.

한편, 한국은 전반에 손흥민이 날린 회심의 슈팅이 높이 떠오르는 등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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