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선수들 움직임 하나에 광화문은 탄식-환호 이어져

입력 2014-06-18 07: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민들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전'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러시아 거리 응원]

18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공방전에 광화문이 들썩이고 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광화문 광장에는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대한민국 대 러시아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들은 경기 전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이 스크린을 통해 비춰지자 그때마다 환호하며 일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이후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공과 선수들의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서로 공방이 이어질 때마다 환호와 탄식을 번갈아 쏟아냈다.

또한 광화문에는 젊은 연인들은 물론 출근길의 직장인도 가던 길을 멈추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강호동을 비롯해 많은 연예인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거리 응원을 펼치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는 영동대로와 광화문 두 곳에서 대규모 거리 응원이 펼쳐지고 있다.

[동아닷컴 월드컵 특별취재팀]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지영 기자 dod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