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한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68) 감독 연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월드컵 참가국 감독 가운데 연봉랭킹 1위로 카펠로 감독을 꼽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펠로 감독은 연간 약 115억 원의 연봉을 받다. 2위는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약 60억 원) 감독, 3위는 이탈리아 체사레 프란델리(약 44억 원) 감독이 올랐다.
반면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의 연봉은 약 8억 원으로 32개국 가운데 23위를 기록했다.
한편,카펠로 감독은 ‘독재자’라는 별명대로 자존심과 고집이 세고 카리스마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들의 외출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허락하지 않으며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 또한 금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펠로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 밀란(이탈리아) 등 유수의 명문 클럽을 지휘하며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명 감독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카펠로 연봉, 홍명보 14배?”, “카펠로 연봉, 엄청나네”, “카펠로 연봉, 월급이 10억 이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