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연봉, 출전 선수 중 꼴찌 ‘씁쓸’

입력 2014-06-18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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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근호 연봉’

이근호 연봉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역 군인 신분인 이근호는 브라질 월드컵 출전선수들 736명 가운데 연봉이 가장 낮은 선수이다. 프로선수 연봉이 아닌 일반 사병 호봉에 맞는 월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근호는 현재 육군 병장으로, 병장 월급은 14만9000원이다.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8000원.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반면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몸값은 305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러시아 대표팀을 다 합쳐 최고의 몸값을 가지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러시아의 경기는 후반 68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한국이 앞서다가, 74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근호 연봉’ 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근호 연봉, 군 월급 올려주긴 해야된다”, “이근호 연봉, 선제골 멋있었다”, “이근호 연봉, 오른 게 저 정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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