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행정실장도 전보…끝나지 않은 세월호 비극

입력 2014-06-18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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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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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행정실장도 전보…끝나지 않은 세월호 비극

안산 단원고 교장 김모 씨의 직위해제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김모 씨를 직위해제하고 교장직을 박탈했음을 밝혔다. 당분간 교장 공석은 4월 말 부임한 전광수 교감이 오는 9월 1일 정기인사 때까지 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직위해제는 공무원으로서의 신분은 보존시키되 해당 직위의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감사 등의 징계와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장의 후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 교장의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세월호의 비극”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음?”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이 방법 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단원고 행정실장도 같은 사유로 다른 지역으로 전보 발령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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