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대구공연서 알제리전 승리기원 ‘단체응원’

입력 2014-06-18 17: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정동하가 2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비상’을 앞두고 단체응원을 제안했다.

정동하는 18일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러시아전이 끝난 후 SNS를 통해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잘 싸웠습니다. 첫 경기라 그런지 저역시도 너무 긴장했는데 정말 잘 싸웠습니다. 21일 대구공연에서 다같이! 응원하기로 해요, 지구 반대편 태극전사들에게 우리의 응원이 들리도록, 알제리전 승리를 위해. 파이팅 태극전사!”라며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단체 응원을 제안했다.

정동하는 3월14·15일 서울, 7일 부산에서 각각 200분 동안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하며 솔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정동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어릴 적 첫 밴드 결성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활동을 콘서트 곳곳에 녹여냈다. 자신의 생애 첫 커버곡인 라디오헤드의 ‘크립’부터 부활 보컬 오디션곡과 활동곡은 물론 자신이 부른 드라마 OST와 KBS 2TV ‘불후의 명곡’ 참여곡으로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 원작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찰스 다네이 역을 맡아 27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연기를 선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