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선제골 행운 따른 것” 폄하

입력 2014-06-18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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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선제골 행운 따른 것” 폄하

일본 언론들이 한국과 러시아 전과 관련해 “한국 축구에 행운이 따랐다”는 반응을 내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각) 7시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3분 박주영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근호는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축구팬들을 환호케 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두 팀 모두 이후 득점을 하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대해 산케이 신문은 “홍명보 감독의 전략대로 수비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속공으로 득점 찬스를 엿봤다”면서 “이근호의 선제골은 한국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른 것” 이라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러시아에 따라잡혔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어이없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 행운도 실력이 있어야 따르는 법”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지들은 져놓고 말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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